조금 긴 호흡의 문장

기기(Device)라는 걸 좋아하는 사람들이 빠질 수 있는 함정같은게 있는데,바로 ebook reader다. 종이책 처럼 눈이 편하지만 책 한권보다 가볍고, 그 안에는 수많은 책을 넣어다닐 수가 있다. 첫번째 리더기는 리디북스 페이퍼였다.당시는 전자책의 태동기 같았는데, 리디북스에서 6인치 제품을 내놓았고,300ppi제품을 사야 만화책도 보기 좋다고해서 샀던걸로 기억한다.단점이 있다면 리디북스만 쓸수 있다는 거였는데, 당시만해도 전자책 도서관이 발달하지 않았던 때라 큰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했고, 책이 그렇게 비싸지도 않았기 때문에 별로 문제가 아니라고 봤다. 그러다가 페이퍼 프로가 나왔는데, 6인치였던 화면이 7.8인치가 되니 정말 더 읽는게 좋아졌다.근데 사고나서 얼마 되지 않아 거짓말 처럼 책을 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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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12. 30. 17: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