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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긴 호흡의 문장

홈카페를 갖추기 위한 최소 사양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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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카페를 갖추기 위한 최소 사양

아라한과 2022. 7. 12. 14:19

집에서 커피를 내려먹은지 이제 8개월 정도 된 것 같다.

처음엔 원두가 있어서 시작했는데, 이제는 맛에 눈을 뜨면서 좋은 걸 찾아 먹게 됐다.

 

유튜브나 인터넷으로 배우기 쉬운게 커피인데,

다소 하이엔드의 정보를 주기 때문에 최소사양이라는 걸 파악해서 시작하고

거기서 부터 하나씩 늘려나가는 걸 추천한다.

 

그래서 최소사양이라는게 뭘지 고민하면서 이 글을 적게 되었다.

 

#도구

1. 그라인더 : 다이소에 가면 5천원에 파는 것부터 있다.

                     이게 최소사양인데, 한 10잔쯤 마시다 보면 커피 가는 시간이 아까워진다.

                     그래서 전동에 눈이가는데, 아래 사진같은 그라인더는 비추한다. 시간은 거의 동일하고,

                     노동력을 줄여주는 수준이다. 웬만하면 나도나도 그라인더, 엔코 정도 되는 것을 구매하기를 추천하고

                     그 돈이 아까우면 그냥 손으로 갈아먹는게 낫다.

노동력은 아끼지만 시간은 못아낀다

 

2. 드리퍼 : 싸디 싼게 많지만 가급적 하리오 V60 또는 오리가미를 추천

                  하리오는 커피 내리는 레시피의 기본 같아서 레시피는 대개 하리오 기준으로 되어있어 좋고,

                  오리가미는 칼리타 웨이브와 하리오의 필터를 모두 쓸수있어서 좋다.

 

3. 필터 : 위 드리퍼에 호환되는 것 아무거나 사라. 처음엔 잘 못느낀다. 가격이 같으면 누런색이 더 좋다고한다.

 

4. 커피포트 : 하트만 포트. 그냥 이거사라고 하고싶다.

                     필요한기능이 1) 끊기기 2) 현재온도 정보 3) 원하는 온도에 보온 딱 요정도인데, 이게 그 최소사양이고

                      가격도 착하다. 단점은 2~3인분의 물만 가능하다는 것. 근데 집에서 4인분 이상할일이 거의 없다. 

 

5. 저울 : 영점기능, 소수점한자리 기능이 필요하다. 처음에 1g단위 저울을 샀는데,

              생각보다 1g은 원두 몇알에 해당하다보니 커피에선 무거운 단위이다. (대략 1잔에 20g이니까 1g은 5%의 편차)

 

 

이 정도만 사면 필요한건 다 산거고.

여기에 하나 더 얹자면 밀폐력이 좋은 원두 보관통과 스푼인데, 다이소에가면 스푼이랑 같이 파는

밀폐용기가 있다. 그걸 추천함.

 

요정도면 커피를 집에서 먹는데는 전혀 지장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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